수면 부족이 건강에 미치는 영향은 매우 심각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수면의 중요성을 알고 있지만, 수면 부족이 장기적으로 얼마나 해로운지 구체적으로 모르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번에는 수면 부족의 위험성과 그로 인한 건강 문제를 연구 사례를 통해 정리합니다.
참고자료 : <질병 해방> 치매, 암, 당뇨, 심장병과 노화를 피하고 건강하게 오래 사는 법
수면 부족 상태란?
평균적으로 하룻밤에 7시간 미만으로 자는 것을 말합니다. 수면 무호흡증이나, 중간에 자주 깨서 아침에 피곤한 상태라면 수면 부족을 의심해볼 수 있습니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감기 같은 가벼운 질병에서부터 심장마비 같은 심각한 건강 문제까지 다양한 위험이 증가한다고 합니다. 다양한 연구 사례들 소개합니다.
수면 부족의 영향을 연구한 사례들
수면 부족과 대사 기능 이상
수면 부족은 대사 기능 이상과 2형 당뇨병의 위험을 높입니다. 이는 호르몬 균형에 영향을 주며, 특히 뇌 기능에 큰 영향을 미칩니다. 시카고 대학의 연구에 따르면, 젊은 사람들의 수면을 4.5시간으로 제한한 후, 인슐린 저항성이 비만 중년 당뇨병 환자 수준으로 증가했습니다.
해군 특수부대의 의사였던 커크 파슬리에 따르면 젊은 특수부대 대원들 중 호르몬 수치와 염증 수치가 수십년 더 나이든 사람들과 비슷한 수준인 이들이 많았다고 합니다. 쉽게 말해 그들은 ‘노인의 피’를 지녔다고 할 수 있었는데요. 훈련과 임무가 종종 밤에 시작되고 한번에 24시간 이상 깨어있어야 할 때도 많았기에 대원들은 만성적인 수면 부족 상태였기 때문입니다.
운동 기능 저하
2014년 연구에 따르면, 하룻밤에 6시간 미만으로 자는 젊은 운동선수는 8시간 이상 자는 선수보다 부상 위험이 2.5배 높았습니다.
스탠퍼드 대학의 농구 선수들을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는 하루 10시간의 수면을 권장하고 술과 카페인을 피하라고 한 결과, 5주 뒤 슛 정확도가 9% 증가하고 달리는 속도가 빨라졌습니다.
호르몬 기능 이상
이브 밴코터 연구진은 피험자의 하룻밤 수면 시간을 4~5시간으로 제한했을 때 포만감을 일으키는 호르몬인 랩틴의 농도가 억제되어 다음날 비합리적일 정도의 허기를 느낄 수 있다는 것을 알아냈습니다. 때문에 고열량 가당 식품에 손을 댈 가능성이 높아졌는데요, 수면이 부족한 이들이 푹 잔 이들에 비해 다음 날 약 300칼로리의 열량을 더 섭취한다는 결과를 얻었습니다.
수면 부족과 심장병
두 대규모 메타분석 연구에 따르면, 하루 6시간 미만의 수면은 심혈관 질환 위험을 6~26% 증가시킵니다. 잠을 못자는 사람들이 다른 이유로 소득이 낮거나, 스트레스를 더 많이 받을 수 도 있지만 멘델 무작위화 자료에서도 하룻밤 수면이 6시간 미만일 때 심장마비 위험이 약 20% 높다는 관찰 결과가 옳다고 재확인되었습니다.
종합
종합하자면 장기적으로 부족하거나 안좋은 수면은 인슐린 저항성 증가, 그에 수반되는 비알코올성 지방간염과 2형 당뇨병과 심장병에 이르는 다양한 질병의 위험을 높인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한마디로 수면 부족은 장기적인 건강과 일상 생활에 심각한 지장을 줄 수 있습니다. 우리의 안정성이 근력의 토대인 것처럼 수면이 우리 건강에 근본적임을 기억해야합니다.
최적의 수면 시간은?
하룻밤에 약 7.5~8.5시간을 자야합니다. 여러 연구결과를 통해 인간은 약 8시간 수면 주기가 어느정도는 유전적으로 정해진 것일 수 있다는 증거들도 나왔습니다. 이런 증거들이 맞다면 약 8시간은 타협불가능한 시간이라는 의미입니다.
잠은 죽어서 자라는 옛 말처럼, 잠이 불필요하다면 이미 자연선택이 수억 년 전에 잠잘 필요성을 제거했어야 마땅하다는 의견도 있습니다. 그렇지 않았다는 것은 잠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는 의미일 수 있겠죠. 오늘도 도움이 되셨길 바라며 여러분의 꿀잠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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