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핵에 빨라진 ‘대선시계’ 내년 5~6월 조기대선 예상
국회가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을 가결하면서 정국은 사실상 조기 대선 국면으로 전환될 전망입니다. 헌법재판소에서 탄핵이 기각 또는 각하될 가능성을 배제할 순 없지만, 인용시 이르면 내년 상반기 중 대선이 치러질 가능성이 큽니다.
윤 대통령 측은 헌재의 탄핵 심판 결정을 최대한 미루는 지연 전략에 나설 것으로 보입니다. 반면 제1야당인 더불어민주당은 탄핵 인용을 가급적 앞당기는 대응 전략을 구사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탄핵 심판 결과가 언제 나오느냐에 따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1심에서 금고 이상의 형을 선고받은 이재명 민주당 대표의 대선 출마 여부가 갈리기 때문입니다.

일각에선 헌재의 탄핵 심리가 예상보다 길어질 수 있다는 관측도 있습니다. 윤 대통령 측이 이 대표의 대선 출마를 막으려면 탄핵 재판 지연 전략을 펴는 게 유리 하다는 판단 때문입니다. 계엄 선포의 위법성과 내란 의혹은 과거 박 전 대통령의 국정농단 사건보다 상대적으로 혐의가 단순한 편이라 선고가 빨라 질 수 있습니다.

탄핵 조기 대선 후보
이재명
차기 대선에서 가장 유력한 대권 주자는 이재명 민주당 대표입니다. 이번 비상계엄 사태에서 흔들림 없는 리더십을 보이며 탄핵 가결을 이끌어냈다는 평가와 함께 각종 여론조사에서도 대권 선호도 조사 1위를 달리고 있기 때문입니다.
다만 이 대표의 대권 가도에는 사법 리스크가 가장 큰 변수로 꼽힌다. 이 대표는 위증교사·공직선거법 위반·대북송금·대장동 개발·위례신도시 개발·백현동 개발·성남FC 후원금·경기도법인카드 유용 등 8개 사건 12개 혐의로 5개의 재판을 받는 중입니다. 이중 지난달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1심에서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 받았다. 아직 2심과 3심이 남아 있지만, 최종 판결도 1심과 같다면 차기 대선 출마가 불가능해집니다.
한동훈
국민의힘에선 그나마 한동훈 대표가 여론조사 등에서 가장 앞서 있는 대권주자로 꼽힌다. 지난 7월 당 대표 선출 전당대회에서 62.8%를 득표했고, 최근 대권 주자 선호도 여론조사에서 여권 정치인 중 가장 높은 지지율을 보인다. 다만 탄핵에 공개적으로 찬성한 한 대표가 보수층 일각의 반감을 극복하고 이들을 끌어안아 중도 확장성을 보일지 여부가 관건이다.
이준석
헌법 67조 4항에 따르면 대통령 피선거권을 갖기 위해선 만 40세에 달해야 합니다. 또 대통령이 사망·사퇴·당선 무효가 되면 사유가 확정된 때부터 60일 내에 대선을 치러야 합니다. 즉 이 의원은 1985년 3월 31일생으로 만 39세라, 내년 1월 31일 전에 헌재의 탄핵심판 결과가 나오면 대선 출마 자격을 얻지 못합니다. 2월에 탄핵심판 결과가 대선에 출마 할 수 있습니다.
김동연
김동연 지사는 연일 여의도 집회에 참석하며 탄핵 정국에서 목소리를 내고 있습니다. 김 지사는 탄핵안 가결 직후 “완전히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드는 길은 이제 시작”이라는 입장을 냈습니다. 김 지사는 경기도지사 등 행정가로서의 모습과 경제부총리 출신의 ‘경제 전문가’ 이미지를 부각한다는 계획입니다. 김 지사는 지난 총선 직후부터 비명계인 전해철 전 의원에게 경기도 도정자문위원장을 맡기는 등 세 결집 작업을 이어왔습니다.
안철수
안철수 의원은 19, 20대 대선에 잇따라 출마했고, 3연속으로 차기 21 대선 역시 출마가 유력한 후보군 중 하나입니다.
박근혜 대통령 탄핵 인용에 따른 파면으로 치러진 직전 조기 대선 사례였던 19대 대선에서는 국민의당 후보로 나와 21.41%의 득표율로 3윌 낙선, 제3지대 정당 대선 후보 중 역대 가장 많은 득표를 하며 시쳇말로 ‘졌잘싸(졌지만 잘 싸웠다)’를 보여줬다.
오세훈
오세훈 현 서울 시장이 윤 대통령 탄핵 국면에서 박스권을 깨고 최고 8%대까지 지지율을 끌어올렸습니다. 국민의힘 안에서도 오 시장은 선전하고 있습니다. 한동훈 전 대표 1강 체제가 탄핵소추안 가결 여파로 흔들리면서 혼전 양상이 벌어지는 가운데 오 시장이 선두권과 격차를 줄이고 있습니다.
보통 대선 1년부터 시세를 지속적으로 주시 시작합니다. 그러다 6개원~8개월 전쯤부터는 최대 고점을 만든 후 대선날까지 박스권을 만든 후 물량을 털어냅니다. 이번 대선은 시간이 매우 없습니다. 갑작스러운 대선의 시작으로 정책주 보다는 인맥주를 중심으로 짧고 강한 시세를 줄듯 합니다. 고점은 헌재 탄핵 심리 지점으로 예상되며, 심리 이후에는 박스권을 만들어 물량을 털어 낼 것으로 예상 됩니다.
탄핵 조기 대선 테마 관련주
에이텍 | 이재명 | 성남시장이던 시절에 성남창조경영자 포럼의 운영위원을 맡았던 신승영씨가 최대주주 |
오리엔트정공 | 이재명 | 이재명 대표가 오리엔트정공 계열사인 오리엔트시계 공장에 근무한 적이 있으며, 과거 해당 공장에서 대선 출마를 선언했었음 |
오리엔트바이오 | 이재명 | 이재명 대표가 오리엔트정공 계열사인 오리엔트시계 공장에 근무한 적이 있으며, 과거 해당 공장에서 대선 출마를 선언했었음 |
뱅크웨어글로벌 | 우원식 | 고등학교 동문 / 탄핵 정국에서 국회를 차분하게 운영 |
안랩 | 안철수 | 안랩 창업주 |
넥스트아이 | 이준석 | 부친이 2019년까지 감사위원으로 근 |
삼보산업 | 이준석 | 부친이 자회사 법정관리인으로 역임 |
PN풍년 | 김동연 | 최상훈 감사는 김동연 전 부총리와 덕수상고, 국제대 동문 |
아티스트스튜디오 | 한동훈 | 친구 이정재가 대주주 |
대상홀딩스 | 한동훈 | 이정재 연인 임세령이 부회장으로 있음 |
포메탈 | 오세훈 | 대표이사 오세원과 할아버지가 같음 (족보 확인) |
경남스틸 | 홍준표 | 홍준표 대구시장의 고향인 경상남도 창원에 위치해 있으며 최충경 경남스틸 회장이 과거 경남상공회의협의회 회장 재임 당시 홍준표 시장이 행사에 참여했던 적이 있음 |
대신정보통신 삼일기업공사 | 유승민 | 유승민 전 자유한국당(국민의힘 전신) 의원과 위스콘신대 동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