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 135조원, 아마존 202조원, AI 데이터센터 확충에 수조원 투자
인공지능(AI) 기술의 발전에 따라 글로벌 IT 기업들이 데이터센터 확장에 막대한 자금을 투자하고 있습니다. 시장조사기관 얼라이드 마켓 리서치는 생성형 AI 시장이 연평균32% 성장하여 2031년까지 약 175조 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챗GPT와 같은 거대언어모델(LLM)과 AGI는 방대한 양의 데이터를 처리하고 복잡한 알고리즘을 실행하기 위해 고성능 컴퓨팅 리소스를 필요로 합니다. 대표적으로, 엔비디아의 고성능 DGX-A100 서버가 필요한 데이터센터는 첨단 그래픽처리장치(GPU)를 활용하여 복잡한 알고리즘 처리와 방대한 데이터 관리를 가능하게 합니다.
마이크로소프트, 구글, 아마존 등의 빅테크 기업들은 전 세계적으로 AI 서비스에 대한 수요 증가에 대비하여 전략적으로 데이터센터를 구축하고 있으며 이 시장의 성장을 주도하고 있습니다.
데이터 센터 : MS와 오픈AI의 ‘스타게이트’ 프로젝트
마이크로소프트(MS)와 오픈AI는 2028년까지 약 135조 원을 투자해 초대형 데이터센터 ‘스타게이트’ 프로젝트를 추진합니다. 이 프로젝트는 기존 대규모 데이터센터 투자 규모를 훨씬 뛰어넘는 역대급으로, 전 세계적인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스타게이트는 5단계로 구성된 AI 인프라 구축의 최종 단계로, 2026년까지 슈퍼컴퓨터 설치를 포함합니다. 이 슈퍼컴퓨터는 대규모 데이터 처리와 복잡한 AI 모델 학습을 위한 강력한 연산 능력을 제공할 예정이며, 수백만 개의 특별 제작 AI 칩이 탑재됩니다. 이를 통해 MS와 오픈AI는 개발자와 글로벌 기업에 AI 기술과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시장 주도권을 강화할 계획으로 보입니다.
데이터 센터 : 아마존의 투자 전략
아마존도 AI 및 클라우드 컴퓨팅 시장에서의 경쟁 우위를 확보하기 위해 향후 15년간 약 202조 원을 데이터센터 건설에 투자할 계획입니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아마존웹서비스(AWS)의 부동산 보유량은 2020년 이후 현재까지 2배 이상 증가했습니다. 현재 미국 내 버지니아주와 오리건주에서 운영 중인 데이터센터를 기반으로, 사우디아라비아와 말레이시아 등의 새로운 지역에 추가 데이터센터를 설립할 예정입니다. 이러한 전략적 확장은 아마존이 글로벌 시장에서 지속적인 리더십을 유지하려는 것으로 해석됩니다.
데이터 센터 집중! 네이버, 카카오, NHN, 통신사 투자 확대
국내 데이터센터는 초창기 통신사들이 회선 제공의 장점으로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에 최대 규모의 데이터센터를 확보하는 등 현재 시장의 60% 이상을 점유하고 있습니다.
LG유플러스는
지난해 10월 경기도 안양시에 20만대 이상의 서버를 수용할 수 있는 ‘평촌2센터’를 준공했다. 2015년에 이어 LG유플러스가 구축한 두 번째 초대형 데이터센터입니다.
SK텔레콤은
지난해 경기 성남시에 ‘분당2센터’를 개소했고, SK브로드밴드는 경기 양주시에 신규 데이터센터를 짓고 있습니다.
네이버는
지난해 11월 두 번째 초대형 데이터센터 ‘각 세종’의 문을 열었다. 첫 자체 데이터센터였던 ‘각 춘천’의 규모보다 6배 이상 큰 시설이며, 서버 60만대를 수용할 수 있습니다.
카카오는
지난해 9월 경기 안산시 한양대 에리카캠퍼스에 서버 12만대를 보관할 수 있는 규모의 ‘카카오 데이터센터 안산’을 준공했습니다.
NHN클라우드는
광주 첨단3지구 AI산업융합집적단지에 국가AI데이터센터를 구축했습니다. 이 데이터센터는 총 사업비 900억여원을 투입해 글로벌 상위권 수준의 초고사양 컴퓨팅 자원을 도입한 국가전략 데이터센터입니다. NHN클라우드는 국내에서 가장 많은 1000개 이상의 GPU를 엔비디아 H100으로 구축한 대표적인 클라우드 기업으로서 광주 외에도 판교, 평촌에서 데이터센터를 운영 중입니다.
최근에는 NHN클라우드와 룩셈부르크 본사를 둔 지코어가 손을 잡고 인천에서 AI 데이터센터를 공동 운영하기로 했습니다. 이 데이터센터는 엔비디아에서 만든 개당 4만 달러(약 5400만 원)에 이르는 고가의 AI 전용 반도체 ‘H100’이 320개 설치됩니다. 연내 1000개까지 확대할 계획입니다.
데이터 센터 관련주 목차
1. 이수페타시스 | – MLB (인쇄회로기판) – 엔비디아, 구글, 마이크로소프트 등 미국의 주요 빅테크 기업에 고다층기판(MLB)을 납품하고 있음 |
2. 한양디지텍 | – SSD모듈 (삼성전자의 외주화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공장 증설) – 19년부터 현재까지 1100억원 이상을 투자하며 생산시설을 확보, CAPA증설을 지속 |
3. 서진시스템 | – 장비케이스 및 기판 – 데이터센터 구축에 필요한 서버랙부터 탑재 인쇄회로기판(PCB)까지 자체 생산 |
4. 삼화전기 | – SSD용 콘덴서 – 삼성전자의 차세대 신제품 SSD에 삼성전자와 공동 개발한 ‘S-CAP’을 본격 양산 공급 – SSD 전용 후속 모델인 S-CAP 2 신제품을 개발 중 |
5. 케이아이엔엑스 | – 데이터 센터 운영 – 과천 데이터센터 오픈이 24년 5월에서 8월로 지연 – 과천 센터는 기존 사이트에 비해 캐파가 크고 데이터센터 시장은 여전히 공급자 우위임 |
6. 가비아 | – 데이터 센터 운영 – 케이아이엔엑스 최대주주 (지분 36.6%) |
7. 지엔씨에너지 | – 비상용 발전기 (국내 비상발전기 1위 없체) – 인터넷데이터센터(IDC, Internet Data Center)를 포함한 비상발전기 정보통신(IT) 부문 시장 점유율 70% 이상을 차지 |
8. GST | – 엑침냉각 및 공조 – AI 데이터센터 필수인 국내유일 2상형 액침냉각 개발 성공 |
9. 케이엔솔 | – 엑침냉각 및 공조 – 글로벌 1위 서브머(Submer)사와 협력해 국내 액침냉각 시장 진출한 솔루션 전문 기업으로 아마존의 국내 데이터센터 구축 수혜주 |
1. 이수페타시스
전자제품의 핵심부품인 인쇄회로기판(PCB)을 전문으로 생산하고 있으며, 한국 (주)이수페타시스(본사)에는 4개의 공장 및 연구소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지역별로는 해외 총 2개의 생산기지(미국, 중국)을 보유, 2개의 자회사와 2개의 손자회사를 두고 사업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수페타시스의 판매조직은 영업본부 아래에 해외영업 및 국내영업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 전년동기 대비 연결기준 매출액은 5.2% 증가, 영업이익은 40.2% 감소, 당기순이익은 50.9% 감소.
- 제품군은 세계 유수의 AI가속기 및 데이터센터 관련 업체와 통신장비 관련 업체에 공급되고 있으며 주요 매출처에 대한 매출비중은 전체 매출액 대비 약 45%수준임. AI 가속기 시장에 맞는 기술과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해나가고 있음.
2. 한양디지텍
2004년 4월 한양이엔지의 메모리모듈 제조부문을 전략적 집중과 역량 강화를 위해 인적분할하여 설립 되었습니다. 인적분할과 동시에 코스닥시장 직상장하였습니다. PC와 통신장비에 사용되는 반도체 메모리 모듈 제조를 주 사업으로 영위하며, SSD, 인터넷 관련기기, VoIP 장비, 바이오 진단기기 관련 사업을 진행하였으며, 메모리모듈로 PC용 노트북, 서버에 사용되며, 2019년 베트남에 서버용 메모리모듈, PC용 메모리모듈 양산 체계를 구축하고 있습니다.
- 주력인 메모리모듈의 매출이 감소하였으나, SSD의 생산 안정화와 판매 호조로 2023년 3분기 누적 매출액은 전년동기 수준을 유지함.
- SSD의 가격하락과 함께 아직 공장 가동률이 50% 미만임에 따라 전체 원가율이 상승해 영업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큰 폭으로 줄어듦.
- 주가안정 및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KB증권과의 자사주 취득 신탁계약을 통해 299,828주를 취득함(계약기간은 만료됨).
3. 서진시스템
2007년 10월 30일 주식회사 서진시스템으로 설립되었습니다. ESS공급계약으로 단일판매 공급계약 체결 공시를 꾸준히 올리고 있습니다. 또한 주요 생산 거점인 베트남 법인에 총 25만평 이상 부지의 대규모 생산 시설과 제조 설비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글로벌 메탈 플랫폼 전문 공급업체로 본사 외 국내법인 5개사와 해외법인 13개사(베트남 8개사, 중국 2개사, 미국 2개사, 헝가리 1개사)를 포함하여 총 18개의 계열회사를 두고 있습니다.
- 전년동기 대비 연결기준 매출액은 3.1% 감소, 영업이익 적자전환, 당기순손실은 289% 증가.
- 전년동기 대비 매출액은 소폭 감소했지만, 영업이익은 크게 감소함. 판관비에서 급여와 수출입비용이 크게 증가해 수익성이 악화됨.
- 연결 매출액 기준, 내수 매출액 비중은 53.6%, 수출 매출액 비중은 46.4%를 차지함. 주요 수출국은 미국, 베트남, 헝가리 등이 있음.
4. 삼화전기
1973년 삼화니찌콘 주식회사로 설립되어 1974년 삼화전기 주식회사로 사명을 변경하였으며 콘덴서의 제조 및 판매를 주 사업으로 하고 있습니다. 제품의 특성별로 전해콘덴서, 전기이중층콘덴서, 칩전해콘덴서, 하이브리드콘덴서 등 제품군으로 구별하고 있습니다. 종속회사인 삼화텍콤(주)는 인도네시아 현지공장인 PT.SAMWHA INDONESIA(보유지분 100%)를 설립하여 트랜스포머, 파워인덕터 등의 제품을 생산합니다.
- 전년동기 대비 연결기준 매출액은 16.9% 감소, 영업이익은 46.6% 감소, 당기순이익은 43% 감소.
- 콘덴서 및 자재외 상품을 제외한 전해콘덴서, Green-Cap, 기타 제품의 매출이 전반적으로 증가하고 원재료 및 인건비 감소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영업이익이 감소함.
- 유형별 매출실적은 전해콘덴서 90,660백만원, Green-cap 3,016백만원, 상품 및 기타 63,451백만원으로 구성됨.
5. 케이아이엔엑스
2000년 설립되어 기업 고객을 대상으로 인터넷연동 서비스, 인터넷데이터센터 서비스, 컨텐츠전송네트워크 서비스 및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하는 인터넷인프라서비스 사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주요 종속회사인 (주)에스피소프트는 국내 MS SPLA 유통의 약 70%를 책임지고 있는 공식 SPLA 파트너(SPLAR)입니다. 클라우드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클라우드기반의 호스팅서비스를 개발하고 있습니다.
- 전년동기 대비 연결기준 매출액은 10.5% 증가, 영업이익은 3.9% 증가, 당기순이익은 10.7% 감소.
- 서비스 판매는 영업 담당자의 직접 영업에 의해 이루어지며, 서버호스팅 상품은 당사의 웹사이트를 통한 온라인 판매를 병행하고 있습니다.
- 판매조건은 현금거래를 원칙으로 하고 있음. 주요 종속회사 에스피소프트는 (주)피플커넥트를 흡수합병하여 Grid CDN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음.
6. 가비아
1999년 설립되어 기업을 대상으로 클라우드, 그룹웨어, 보안, 도메인, 호스팅 등을 제공하는 IT 서비스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종속회사를 통해 쇼핑몰 서비스 및 홈페이지 제작, SI 및 멀티미디어 솔루션, 보안상품 및 서비스, 그리드 CDN 및 MS의 SPLA, CSP 라이선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기업용 그룹웨어 솔루션 ‘하이웍스’ 는 2019년에 그룹웨어 및 메일서비스 분야에서 시장 점유율 1위를 기록하였습니다.
- 전년동기 대비 연결기준 매출액은 9.4% 증가, 영업이익은 2.7% 증가, 당기순이익은 30.6% 감소.
- 국내외 지역 모두에서 매출이 상승하여 전반적인 사업부에서의 수익이 상승하였음.
- 이에 따라 영업이익이 상승함. 종속회사인 엑스게이트를 통해 보안사업 강화 및 엑스게이트의 자체 보안솔루션 VPN을 중심으로 동사의 클라우드 호스팅 및 보안관제서비스 사업과 연계할 예정으로 매출 확대가 기대됨.
7. 지엔씨에너지
1989년에 설립되어 2013년 코스닥시장에 상장하였으며 사업부문은 비상 및 상용 발전사업, 열병합발전사업, 바이오가스발전사업, 환경설비 설계및 시공, 연료전지 등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주력 사업부문은 디젤엔진 비상발전사업에 해당하며 다양한 수요처를 확보하여 안정적인 수익을 창출하고 있습니다. 종속기업을 통하여 신재생 에너지인 지열 냉난방시스템 사업과 연료전지 사업, 냉난방 공조시스템 사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 전년동기 대비 연결기준 매출액은 3.1% 증가, 영업이익은 14.5% 증가, 당기순이익 흑자전환.
- 국내 주요 수요처인 건설사별 니즈를 파악해 영업을 진행중이고 2023년 9월 기준 수주잔고는 2,061억원 수준임.
- 당진 공장의 유휴 부지에 신재생에너지 사업을 위하여 관련 관내 기업들과 MOU를 맺고 특수 목적 법인을 통하여 인,허가 등을 진행해 설치 공사를 진행하고 있음.
8. GST
2001년 설립된 반도체장비 제조업체입니다.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 제조공정 등에서 배출되는 유해가스를 정화하는 가스정화장비인 Scrubber와,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 제조 공정의 온도조절 장비인 Chiller제조를 주 사업으로 하고 있습니다. 부설 기술연구소에서는 초저온칠러, 저온칠러, 고성능 TEM칠러, 플라즈마스크러버, iVAS스크러버, Nox저감기술 등 스크러버 및 칠러 제품에 대한 연구개발을 지속하고 있습니다.
- 전년동기 대비 연결기준 매출액은 11.8% 감소, 영업이익은 35.7% 감소, 당기순이익은 37.7% 감소.
- 반도체 산업의 하락세에 따라 매출이 감소하였음. 이외에도 원재료 가격이 증가하면서 매출액대비 영업이익이 큰폭으로 감소함.
- 해외시장 확대를 위해 기존 미국,중국,대만 현지법인에 이어 싱가포르에도 신규 현지법인을 설립하여 제품설비 유지보수, 서비스 대응을 위한 서비스 및 판매거점을 추가 확보했음.
9. 케이엔솔
사업부문은 산업용 클린룸, 바이오 클린룸, 드라이룸, 교량건설업 부문으로 나눠집니다. 초기 기술자문, 설계, 시공, 감리, 기자재 구매 및 검사, 시운전 및 운영지도, 기류해석 및 개선 등의 토탈 솔루션을 국내외 주요 반도체 업체 및 휴대전화, 2차전지, 바이오업체 등으로 공급하고있습니다. 2023년 6월에 주식회사 원방테크에서 케이엔솔 주식회사로 사명을 변경하였습니다.
- 전년동기 대비 연결기준 매출액은 9.1% 감소, 영업이익은 40.8% 감소, 당기순이익은 66.9% 감소.
- 클린룸산업 부문(산업용 클린룸,드라이룸,바이오클린룸)의 국내 매출액이 감소하여 수익성이 하락함.
- 2023년 4분기 내 물류센터 시공을 위한 공사발주를 계획하고 있으며, 이를 통한 본격적인 자금투입 매출발생은 내년부터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됨.